BAL 김현수, WBC 탈락 소식에 아쉬움… “야구가 쉽지 않다”

입력 2017-03-09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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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1라운드 탈락 소식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현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 탈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수는 "한국 대표팀에서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야구는 쉽지 않다. 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했다.

앞서 김현수는 구단의 반대로 이번 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가 주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번 시범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김현수, 추신수, 강정호 등이 빠진 WBC 한국 대표팀은 지난 8일 A조 대만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6-5로 승리하며 결국 최종 탈락했다.

한편, 김현수는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루타 포함 2타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는 2경기 연속 장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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