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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상생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인천 구단 정병일 대표이사와 인천시축구협회 정태준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조와 유대 관계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아울러서 인천시 축구 발전을 위한 각종 대외 홍보 및 활동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기획해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 구단 정병일 대표이사는 “올 시즌 인천유나이티드의 도약을 위해서는 인천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시축구협회 정태준 회장 역시 “300만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가 이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데 있어서 우리 인천시축구협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시축구협회는 이날 협약식과 별개로 인천 구단의 소외계층 의료지원사업인 ‘블루하트레이스(BLUE HEART RACE)' 캠페인에 총액 200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하는 등 이웃사랑 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