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이승훈, WC 파이널 매스스타트 金… 김보름은 銀

입력 2017-03-13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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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빙상 위 금빛 질주를 펼쳤다.

이승훈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6~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이널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8분07초74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 자리에 앉았다. 이승훈은 막판 스퍼트로 요리트 베르흐스마(8분07초83, 네덜란드) 0.09초 차로 따돌렸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150점을 추가, 이번 시즌 랭킹 포인트 412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로 월드컵 시리즈를 마쳤다.

여자부에서는 김보름(강원도청)이 8분45초75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랭킹 포인트 120점을 획득한 김보름은 이승훈과 마찬가지로 총 460점을 기록,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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