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LAD 류현진 5선발 자리 차지할 것”… 긍정적 전망

입력 2017-03-15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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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뛰어난 투구를 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선발 로테이션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언급하며 브랜든 맥카시와 류현진이 4-5선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리치 힐-마에다 켄타로 이어지는 상위 선발진을 꾸린 상황. 4-5선발 자리는 유동적인 상황.

이 자리를 맥카시와 함께 류현진이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것. 이 매체는 맥카시와 류현진이 선발 자리를 차지하며 훌리오 유리아스의 이닝 관리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곧 30세가 되는 류현진은 향후 2년간 157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류현진이 건강하게 잘 던져준다면, LA 다저스는 그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는 17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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