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

사진 |gettyimages


[할리우드DA:다] 美 배우 리카르도 메디나, 살해혐의 인정 ‘충격’

미국 어린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배우가 자신의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를 인정해 결국 교도소에 수감되게 됐다.

TV 시리즈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Power Rangers Wild Force)에서 레드레인저 역을 맡았던 배우 리카르도 메디나(Ricardo Medina)가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 결국 인정했다.

미국 LA 검찰청에 따르면 리카르도 메디나는 자신의 살해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룸메이트와 논쟁을 벌이던 중 칼로 수십 차례 찔러 그를 죽였다.

사건 당시 메디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룸메이트는 결국 숨지고 말았다. 특히 그가 사용한 칼은 파워레인저에서 레드 레인저가 사용하던 것과 유사하게 생긴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한편 리카르도 메디나의 선고는 오는 3월30일로 예정돼 있으며, 그는 최고 6년형을 선고받게 됐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