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근 부상’ LAD 시거, 개막전 출전 이상 無… 곧 복귀 예정

입력 2017-03-20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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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코리 시거(23,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시거가 20일(이하 한국시각) 재활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현재 시거의 몸 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

또한 시거가 시범경기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개막전 선발 출전 역시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거의 몸 상태는 완벽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거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단 3경기에만 나섰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 정강이 타박상을 입은데 이어 사근 부상까지 당했다.

이후 결장 기간이 길어지며 부정적인 전망도 나왔지만, 계속된 치료와 재활 훈련으로 시거의 몸 상태는 상당히 회복 된 것으로 보인다.

시거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은데 이어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3위에 오를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올스타에 선정된 것에 이어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까지 받았다. 오는 2017시즌에는 강력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까지 꼽히고 있다.

지난해 157경기에서는 타율 0.308와 26홈런 72타점 105득점 193안타, 출루율 0.365 OPS 0.87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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