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W 몬카다, 시범경기 연일 맹타… 3홈런-OPS 1.074

입력 2017-03-20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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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 몬카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오프 시즌 크리스 세일(28)과 트레이드 돼 팀을 옮긴 요안 몬카다(22,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몬카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에 위치한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몬카다는 홈런 1개와 2루타 2개를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카고 화이트삭스 타선을 이끌었다.

이는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래 4경기 연속안타 행진. 몬카다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17와 3홈런 10타점, OPS 1.074 등으로 올랐다.

쿠바 출신의 몬카다는 지난 2015년 보스턴과 3150만 달러에 계약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몬카다는 보스턴 최고의 유망주로 성장했다.

이후 몬카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오는 2017시즌에는 주전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몬카다는 보스턴이 마운드 보강을 위해 시도한 트레이드의 매물로 이적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앤드류 베닌텐디 대신 몬카다를 택했다.

몬카다는 지난해 더블A 45경기에서 타율 0.277와 11홈런 28타점, OPS 0.910 등을 기록하며 기대치에 부응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OPS는 0.875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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