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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7, 올댓스포츠)가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코카콜라사, 세계자연기금, 평창동계월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에코그린캠퍼스 등은 21일 서울 중국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친환경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를 비롯,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 재단법인 한국세계자연기금 윤세웅 대표, 강원도 맹성규 경제부지사 등 민간-지역-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연아는 많은 취재진의 집중대상이었다. 김연아의 인터뷰는 가장 마지막에 진행됐고 수 많은 플래시가 터졌다.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김연아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최근 좋은 성적을 쓰고 있는 차준환, 최다빈, 임은수 등 후배들의 기록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 김연아는 "주니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서 앞으로도 한국 피겨스케이팅을 잘 이끌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친환경 올림픽이라 더 뜻깊은 올림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 또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평창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한국형 물환원 프로젝트를 출범한 코카콜라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물환원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전개로 2025년 물환원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함샤우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