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클루버, 개막전 선발 확정… 3년 연속-통산 3번째

입력 2017-03-26 2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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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 코리 클루버(31)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말을 인용해 클리블랜드 개막전 선발 투수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2017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는 클루버. 지난 2015년 이래 3년 연속이자 3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이다.

클리블랜드는 오는 4월 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7시즌을 시작한다. 클리블랜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클루버는 지난해 32경기에서 215이닝을 던지며 18승 9패와 평균자책점 3.14 등을 기록했다. 통산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특히 클루버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총 3개 시리즈 6경기에서 34 1/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1.83 등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좋지 못했다.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8 1/3이닝을 던지며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5.40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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