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라미레즈와 ‘최대 7년-5000만 달러’ 계약 발표

입력 2017-03-29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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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라미레즈. ⓒGettyimages/이매진스

호세 라미레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하는 내야수 호세 라미레즈(25)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연장계약 체결이 공식 발표됐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29일(한국시각) 라미레즈와 5년간 26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구단 공식 발표다.

이는 2017시즌부터 2021시즌까지의 계약. 또한 2022시즌과 2023시즌에는 각각 1100만 달러, 13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따라서 모든 구단 옵션이 실행될 경우 계약은 7년간 5000만 달러 규모로 늘어난다. 최대 FA 2년차까지 커버하는 계약이다.

라미레즈는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 첫 풀타임 시즌을 치렀다. 지난해에는 152경기에서 타율 0.312와 11홈런 76타점 64득점, OPS 0.825 등을 기록했다.

뛰어난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했고, 데뷔 첫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다. 기회를 준다면, 뛰어난 타격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비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다. 라미레즈는 지난해 3루수, 좌익수, 2루수, 유격수로 출전했다. 주 포지션은 3루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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