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시범경기 첫 대포 발사… TB전 멀티히트

입력 2017-03-30 07: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주전 자리 확보를 노리고 있는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번 시범경기 첫 대포를 가동하며 장타력을 뽐냈다.

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에 위치한 샬럿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앞 안타를 때린데 이어 4회초 오른손 투수 알렉스 콜로메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김현수의 시범경기 통산 첫 홈런. 또한 지난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2루타 이후 14경기 만에 나온 장타다.

이후 김현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7회 수비 때 대수비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김현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76와 1홈런 8타점 3득점 16안타, 출루율 0.348 OPS 0.710 등을 기록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6-15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