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8일 맞대결 상대 확정… ‘왼손 신인’ 프리랜드

입력 2017-04-03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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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재기를 노리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의 2017시즌 첫 등판 맞대결 상대가 '루키' 카일 프리랜드(24)로 확정됐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2017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5인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4일부터 열리는 개막 4연전 선발을 존 그레이, 타일러 앤더슨, 타일러 챗우드, 안토니오 센자텔라로 확정했다.

이후 8일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 신인 왼손 프리랜드를 선발 등판 시킨다고 발표했다.

프리랜드는 에반스빌 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콜로라도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지난해에는 더블A와 트리플A를 거쳐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10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이어 프리랜드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6차례 등판(4선발)해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3.48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2017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5선발이 되며, 첫 경기를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 필드에서 치르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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