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디톡스’, DJ 배철수X‘미생’ 윤태호 작가 게스트 나들이

입력 2017-04-03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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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디톡스’, DJ 배철수X‘미생’ 윤태호 작가 게스트 나들이

'음악캠프'의 DJ 배철수와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오랜만에 라디오 게스트 나들이에 나선다.

4월 3일에서 4일로 넘어가는 새벽 2시에 첫 방송되는 '라디오 디톡스 백영옥입니다'가 특별 게스트를 초대한다. DJ 배철수는 3일(월), 윤태호 작가는 4일(화)에 출연해 라디오 디톡스의 순항을 응원한다.

백영옥 작가는 2006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김혜수 주연의 드라마 ‘스타일’의 원작 소설은 물론 ‘애인의 애인에게’ ‘아주 보통의 연애’ ‘빨간머리 앤이 하는 말’ 등을 발표한 소설가로, MBC 라디오 봄 개편을 맞아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방송되는 '라디오 디톡스 백영옥입니다'의 진행을 맡게 됐다.

제작진은 “상처 수집가이자 눈빛 탐험가인 백영옥의 밀도 있고 솔직한 상담으로 청취자에게 힘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심야 시간의 색다른 토크쇼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첫 방송의 게스트로 배철수를, 이튿날엔 윤태호 작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디오 디톡스 백영옥입니다'의 첫 번째 초대 손님인 배철수는, 음악캠프를 통해 만나본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에 대한 일화는 물론, 음악캠프의 DJ가 되던 첫날의 추억과, DJ로 살아온 그간의 삶, 배철수가 꿈꾸는 즐거운 인생이란 어떤 인생인가 등 오랜만의 라디오 게스트 나들이인 만큼 어디서도 들려준 적 없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미생의 윤태호 작가 역시, 신작을 준비 중인 바쁜 와중이지만 라디오에 출연해 새벽 늦은 시간에도 여전히 잠들지 못한 채 라디오를 벗 삼아 일상을 살아가는 청취자들을 응원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라디오 디톡스 백영옥입니다'는 4월 3일에서 4일로 넘어가는 새벽 2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고, 다시듣기와 팟캐스트로도 청취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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