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오바메양. ⓒGettyimages이매진스

피에르 오바메양.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피에르 오바메양(2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눈에 띄는 세레모니로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신문 '빌트'는 3일(이하 한국시각) "2일 있었던 샬케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마스크 세레모니를 펼친 오바메양은 구단으로부터 벌금 부과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자신의 개인 스폰서인 '나이키'의 프로모션 일환으로 제작된 마스크를 쓴 대가로 5만 유로(한화 약 6천만 원) 벌금을 지불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요르크 기술 디렉터(단장)와 한스-요아힘 바츠케 도르트문트 이사는 오는 5일 있을 함부르크SV와의 경기 전 오바메양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바메양은 지난 2015년 2월에 있었던 샬케04와의 경기에서도 득점 후 동료 마르코 로이스와 영화 캐릭터 '배트맨&로빈' 세레모니를 선보여 옐로우 카드를 받은 바 있다.

또 오바메양은 최근 '나이키' 로고 모양을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장식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