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유소연 우승상금, 4억 5천만 원 추가… 상금 랭킹 1위 유지

입력 2017-04-03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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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꾸준함의 대명사' 유소연(27, 메디힐)이 우승상금 4억 5000만 원을 추가하며 상금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유소연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에 유소연은 렉시 톰슨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 돌입한 유소연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기록, 파에 그친 톰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통산 2승. 또 지난 2014년 8월 캐나디언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년8개월 만에 일궈낸 우승이다.

이날 우승으로 유소연은 우승 상금 4억 5000만 원을 챙겼다. 메이저 대회인만큼 다른 대회보다 우승 상금 규모도 큰 편이다.

이전 까지 지난 시즌 상금 38만 7166달러(한화 약 4억 3000만 원)으로 상금 랭킹 1위었던 유소연은 이날 상금 추가로 79만2166달러(한화 약 8억 8000만 원)를 찍으며 상금 랭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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