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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 이병규(42)가 친정팀 LG트윈스의 경기를 통해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오는 4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주중 3연전 생중계에 이병규 신임 해설위원을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병규는 단국대 졸업 후 1997년 LG 트윈스에 입단,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 시절을 제외한 17시즌 동안 LG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최고의 왼손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1999년에는 프로야구 호타준족의 상징인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통산 타율 0.311, 161홈런, 2043안타, 972타점, 992득점, 147도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