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윤제문 “정소민 너무 잘해줘, 뿌듯하고 기분 좋아”

입력 2017-04-05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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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제문이 영활를 본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언론시사회에서는 김형협 감독과 윤제문 전소민이 참석했다.

47세 만년과장 아빠이자 딸 ‘원도연’의 몸에 들어가게 된 ‘원상태’역을 맡은 윤제문은 “딸 역할을 해서 걱정이 많이 됐는데 정소민 양이 너무 잘해줘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감독님 역시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영화를 보니 정말 걱정 안 해도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즉흥적으로 연기를 할 때가 있다. 그러면 현장에서 예상치못한 행동으로 웃을 때가 있다. ‘지오’라는 남자친구와 뛰지 않나. 원래는 그냥 걸어야 했는데 내가 뛰었다. 그런데 뒤에서 소민이가 막 웃는 바람에 NG가 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 극이다. 김형협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윤제문 정소민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박혁권 허가윤 도희 등이 출연한다. 4월 1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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