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복귀전 일정 공식 확정… ‘8일 콜로라도전’

입력 2017-04-06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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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vs 콜로라도 로키스 카일 프리랜드.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세 시즌 만에 재기를 노리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의 이번 시즌 첫 등판 일정이 공식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4번째와 5번째 선발 투수 등판 일정을 공식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는 브랜든 맥카시, 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

앞서 류현진은 8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변경 가능성이 언급되며 시즌 개막 후에도 확정되지 않았다.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기존 계획의 변경 없이 류현진을 8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시키기로 결정했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 필드 원정이다.

맞대결을 펼칠 카일 프리랜드는 에반스빌 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콜로라도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지난해에는 더블A와 트리플A를 거쳐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10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이어 프리랜드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6차례 등판(4선발)해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3.48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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