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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진철훈 기록위원이 오는 11일 개인 통산 1,000경기에 출장한다.

진철훈 기록위원은 2006년 4월 25일 무등에서 펼쳐진 SK와이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 1군 공식 기록원으로 처음 출장한 이후 현재 999경기에 출장 중이다.

역대 기록위원 1,000경기 출장은 1991년 김학효 기록위원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인 2013년 윤치원 기록위원까지 총 12명이 달성했으며, 진철훈 기록위원은 내일 고척에서 열리는 kt와 넥센의 경기에서 역대 13번째로 1,000경기에 출장을 달성하게 된다.

KBO는 진철훈 기록위원이 1,000경기에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