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에 넘어져 있는 마르코 로이스. ⓒGettyimages이매진스

그라운드에 넘어져 있는 마르코 로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에 허덕이던 마르코 로이스(2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드디어 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독일 스포츠 전문 방송사 'Sport1'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로이스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팀 전체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로이스는 지난달 4일 있었던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전에 출전해 왼쪽 허벅지를 다쳐 경기 도중 교체됐고 그 후 전치 4주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 매체는 약 6주 만에 팀으로 돌아온 로이스가 팀 동료들과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9일 바이에른 뮌헨전을 전후로 로이스의 상황을 살폈지만 그의 구체적인 복귀시기를 가늠할 순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히 상태를 지켜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2일 있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AS모나코전에는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벌꿀 군단의 에이스였던 로이스, 지난해부터 부상으로 사실상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유로 대회도 건너뛴 로이스는 내년에 있을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부상의 사슬을 끊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