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네이마르 영입 가능성 여전히 높다(英 이브닝 뉴스)

입력 2017-04-1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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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풀고 있는 네이마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이마르(25, 바르셀로나)를 노린다.

영국 신문 '이브닝 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Diario Gol'의 소식을 인용해 "맨유가 네이마르 영입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으며 영입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시작 전부터 맨유는 네이마르 영입을 언급해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즌 전 맨유가 네이마르에게 제시한 이적료는 약 1억 9200만 유로(한화 약 2325억 원)다. 하지만 당시 맨유의 영입 물살은 이어지지 못했고 무산된 채 올 시즌을 맞이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지난해 7월 1일 바르셀로나와 오는 2021년 6월까지 계약 연장했다.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의 계약 해지금은 3년 최대 2억 5000만 유로(한화 약 3027억 원)다.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이 거액의 이적료와 계약 해지금을 지불할 수 있는 구단 중 하나라며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탈퇴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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