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추리의 여왕’ 최강희, 진범의 증거 찾나…궁금증↑

입력 2017-04-13 2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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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가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힌 것인가.

13일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에서 살인사건에서 범인을 밝히려고 조사를 진행하는 유설옥(최강희)의 모습이 보였다.

유설옥은 용의자에게 손을 보며 “살인을 한 사람의 손은 이렇게 부드럽지 않다. 게다가 칼을 썼다면 손을 다쳤을 것”이라며 “하지만 할아버지의 손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장갑을 껴서 그렇다고 하자 유설옥은 “아버님 발사이즈는 260mm다. 그런데 범인의 발사이즈는 285mm다”라며 “수사의 혼선을 두려고 큰 사이즈를 신었더라도 말이 안 된다. 발자국이 선명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체와 같이 운동화를 떨어뜨렸다면 아직까지 젖어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발견된 신발은 바짝 말라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용의자인 시아버지가 사실을 말하려던 순간 방해한 것은 박경숙(박준금)의 전화였다. 박경숙의 독촉전화에 마음이 다급해진 유설옥은 급히 밖으로 뛰쳐나가 전화를 받았다.

그 사이에 용의자인 시아버지는 마음을 바꿔 입을 다시 닫았다. 결국 진범을 밝히는 것은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용의자인 아들이 경찰서를 찾아왔고 유설옥은 그의 발사이즈를 보며 “할아버지는 범인을 감싸주려고 한 것이다. 그게 누굴까”라며 아들을 의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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