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옛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죽었으면”

입력 2017-04-14 20: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교통사고를 당해 상태가 심각해진 유아인이 “옛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해 전설(임수정)에게 간호를 받고 있는 한세주(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태가 심각해진 한세주의 모습을 보고 전설은 얼른 의사를 데리고 오겠다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이에 한세주는 전설에게 “가지마라. 지금 가면 지옥이 펼쳐질 것 같다. 좀 무섭다”라며 “옛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10년 전, 그 때가 악몽이었다.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설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돌아가야 한다. 이겨내지 못하면 신이 그 능력을 뺐는다고 했다. 작가님의 그 능력이 뺏기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10년 전 작가님 글이 날 살렸다. 신에게 뺏기지 말아주세요. 작가님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라고 말하며 의사를 구하러 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