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CLE 킵니스, 복귀 임박… 빠르면 22일 CHW전

입력 2017-04-18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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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킵니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당초 5월 복귀가 예상됐던 ‘올스타 2루수’ 제이슨 킵니스(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번 주 내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클리블랜드 지역 매체 클리블랜드닷컴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말을 인용해 킵니스 복귀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코나 감독은 킵니스가 오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물론 이는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킵니스의 복귀는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을 넘기지는 않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킵니스는 지난달 13일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해 시범경기에서 이탈했다. 당시에는 2주간 휴식을 취하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재검진 후 재활 기간이 늘어났다.

킵니스는 클리블랜드 야수진의 리더 격인 선수. 지난해 156경기에서 타율 0.275와 23홈런 82타점 91득점 168안타, 출루율 0.343 OPS 0.811 등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는 7경기에 모두 나서 타율 0.290과 2홈런 4타점 6득점 9안타, 출루율 0.313 OPS 0.893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에는 단 2경기에 나서 5타수 2안타로 타율 0.400과 홈런, 타점, 득점 없이 출루율 0.500 OPS 0.900 등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17일까지 5승 7패 승률 0.417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물론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선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격차는 3경기로 크지 않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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