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레이디 가가, ‘암투병’ 10년 지기 위해 ‘노래 헌정’

입력 2017-04-24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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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할리우드] 레이디 가가, ‘암투병’ 10년 지기 위해 ‘노래 헌정’



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 )가 자신의 전 어시스턴트인 친구를 위해 콘서트에서 그녀에게 곡을 헌정했다. 따뜻한 레이디 가가의 마음씨에 두 사람의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아트 페스티벌(2017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에 참석한 레이디 가가는 이날 아름답고 엄숙한 시간을 가졌다. 이유인 즉 그녀의 오랜 친구가 4기 암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엣지 오브 글로리’(Edge of Glory)의 어쿠스틱 버전을 암투병 중인 자신의 친구에게 헌정했다. 그녀는 “내 친구는 지금 매우 아프다. 나는 그녀를 너무나 사랑하고 여러분이 괜찮다면 지금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하며 피아노 앞에 앉았다.

레이디 가가의 친구는 지난 10년간 그녀의 조수로 일했기에 두 사람의 우정은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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