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민준과 최송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폐막식 사회를 맡은 김민준는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 ‘예의 없는 것들’, ‘푸른 소금’, ‘후궁 : 제왕의 첩’, ‘톱스타’ 등 다수의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민준과 사회자로 발탁된 최송현은 KBS 32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9년 ‘인사동 스캔들’로 데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뒤 연기자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배우 김민준과 최송현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 경력뿐 아니라 안정된 진행 능력까지 인정받은 만큼, 영화제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사회자 모두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를 계기로 앞으로 깊은 인연을 쌓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7일부터 내달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