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K리그 4월의 ‘팬 테이스틱’ 팀 선정

입력 2017-05-17 15: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4월의 가장 “팬 테이스틱(FAN-TASTIC)”한 팀은 전남 드래곤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상대진영 점유율(12구단 중 5위), 상대진영 패스 성공률(1위), 경기 중단시간(4위), 유효 슈팅(1위), 다득점(2위) 등 경기의 재미와 박진감을 높이는 여러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3월 심각한 부진을 겪으며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전남은 4월 중순 3연승을 거두며 반등한 바 있으며, 팀 성적과 경기 정성적 성과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K리그 전 경기 대상 데이터 분석을 실시, 선수-팀 단위의 다양한 정량지표들을 도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이며, 박진감 넘치는 “팬 테이스틱한” 경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기술적, 제도적 조치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