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HBP로 5G 연속 출루 행진… 팀은 10연승

입력 2017-05-20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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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때리지 못했지만, 몸에 맞는 공을 얻으며 5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1회에는 희생번트를 기록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5회 2루 땅볼, 7회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났다. 총 2타수 무안타. 하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58와 4홈런 17타점 21득점 33안타, 출루율 0.377 OPS 0.767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닉 마르티네스의 5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와 타선의 호조 속에 5-3으로 승리했다. 마이크 나폴리와 조이 갈로가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월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래 10연승. 시즌 23승 20패 승률 0.535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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