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을 감독직에서 끌어내렸다.
또한 한화는 이상군 투수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23일 KIA전부터 팀을 이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2015년부터 한화를 이끌었다. 취임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었다. SK 와이번스에서의 성공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투수 혹사 논란에 시달리면서도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고, 결국 선수단 장악에도 문제를 드러냈다.
김성근 감독은 한화 재임 기간 동안 319경기에서 150승 166패 3무 승률 0.475를 기록했다. 허리 수술로 빠진 경기 성적은 포함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