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2G 만에 아치 ‘시즌 15호’… 홈런 공동 선두

입력 2017-05-24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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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 복귀 후 폭발적인 타격을 하고 있는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홈런 1위에 올랐다.

트라웃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1-0으로 앞선 1회 탬파베이 선발 투수 알렉스 콥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시즌 15호이자 지난 22일 뉴욕 메츠전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아치. 이로써 트라웃은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함께 아메리칸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트라웃은 앞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으나 5경기 연속 결장하며 우려를 낳은 바 있다.

하지만 트라웃은 부상에서 복귀한 뒤 더욱 뛰어난 타격으로 현역 최고의 선수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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