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캐리비안의 해적5’ 1위…오프닝 스코어 20만

[DA:박스오피스] ‘캐리비안의 해적5’ 1위…오프닝 스코어 20만

예상대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압승이었다. 평일에도 불구, 오프닝 스코어 20만명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박스오피스 1위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스크린 1356개를 통해 총 20만6526명을 동원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전설의 해적 ‘잭 스패로우’ 조니 뎁을 필두로, 하비에르 바르뎀이 사상 최강의 악당 ‘캡틴 살라자르’로 출연했다. 여기에 브렌튼 스웨이츠,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합류했고, 시리즈를 지켜온 ‘헥터 바르보사’ 역의 베테랑 배우 제프리 러쉬와 돌아온 ‘윌 터너’ 올랜도 블룸까지 사상 최강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2위 또한 외화. ‘겟 아웃’은 기존 1위에서 2위로 밀려났지만 7만1893명의 선택을 받아 누적관객수 126만1451명을 기록했다. 3위 ‘불한당’은 2만9205명을 모았다. ‘불한당’의 누적관객수는 71만2513명이다. 김혜자 송재호 주연 영화 ‘길’이 52계단 상승해 4위에 올라섰다. ‘길’은 1만800명을 동원했다.

5위와 6위는 ‘보안관’(8478명/누적관객수 254만9402명)과 ‘킹 아서: 제왕의 검’(8210명/누적관객수 38만3667명)이 각각 차지했다. 7위는 전날과 동일하게 ‘보스 베이비’가 자리를 지켰다. 6412명이 관람한 ‘보스 베이비’의 누적관객수는 223만6511명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