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채정안, 진짜 목적에 궁금증 증폭

입력 2017-05-25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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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하우스

‘맨투맨’ 채정안의 정체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에서 송미은(채정안 분)의 숨은 행보들이 눈길을 끈다.

송미은은 과거 연인 사이로 결혼을 약속했던 여운광(박성웅 분)이 큰 차사고를 당하던 날 돌연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연정훈 분)와 결혼했다.

모승재와 슬하에 아들을 두고 부러움을 한 몸에 사는 부부로 그에게 탁월한 내조를 보이고 뒤로는 츄잉 엔터 대표 지세훈(이시언 분)의 배후에서 운광의 재기를 돕고 그를 톱스타로 키워냈다.

또 다른 이면에는 국정원 팀장 장태호(장현성 분)와 은밀한 거래를 하며 운광의 경호원으로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를 처음 투입시키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연이어 목각상 획득에 실패한 모승재가 분개하자 조용히 국정원을 테러 사건과 묶어 위기에 빠뜨리도록 조력하고 자신의 친구 샤론킴(오나라 분)과 연인 사이이기도 한 장팀장의 아킬레스 건을 건드리고 모승재와 손잡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운광과는 끊임없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미묘한 태도를 취했다.

남자들의 배후에서 자신의 원하는 방향으로 이들을 조종하는 송미은의 모습은 그녀의 진짜 목적과 정체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현재 모승재의 브레인으로 활약 중인 송미은의 진짜 본색은 무엇일지 주목해 달라. 무엇을 지키기 위해 운광에게 불리한 일을 벌이는 것인지 이번주 채정안의 숨은 정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며 후반부 그녀의 미스터리한 행보도 더욱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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