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GK 베고비치, 본머스로 완전 이적

입력 2017-05-31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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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7월 1일부터 본머스로 완전 이적한다.

본머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경험 많은 베고비치 골키퍼를 리그 챔피언 첼시에서 영입했다. 그는 7월 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보스니아 출신의 골키퍼 베고비치는 2015년 여름 스토크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두 시즌을 보낸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게 됐다.

베고비치는 지난 시즌 개막전에 교체 출전으로 데뷔전을 치른 뒤 한동안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꾸준히 출전했다. 그 시기에 그는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시즌 말에도 경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 베고비치는 국내 컵 대회 경기를 소화하며 EFL컵에서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FA컵 3라운드와 4라운드 그리고 5라운드 경기에도 출전했다.

그가 첼시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는 웨스트 브롬위치(WBA)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은지 3일 후 왓포드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첼시에서 베고비치는 33경기에 출전해 10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첼시는 “지난 2년 동안 함께해준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베고비치의 앞날을 응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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