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하퍼, 올스타전 NL 전체 득표 1위… CHC 선수 3명

입력 2017-05-3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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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력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인 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전체 선두를 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31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1차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하퍼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90만 79표를 획득해 외야수 부문에서 1위를 달렸다. 하퍼는 지난해의 부진을 딛고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각 포지션의 선두를 살펴보면, 포수 버스터 포지, 1루수 앤서니 리조, 2루수 다니엘 머피,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 유격수 코리 시거가 선두를 달렸다.

이어 외야수에는 하퍼를 비롯해 찰리 블랙몬이 2위에 올랐고, 제이슨 헤이워드가 3위에 올랐다. 헤이워드와 4, 5위 벤 조브리스트-카일 슈와버의 격차는 크지 않다.

한편, 이번 제 88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말린스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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