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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필 존스가 이번 시즌 맨유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64경기를 치르며, 길고 힘든 여정을 보냈다. 하지만 가능한 최선의 방식으로 선수들이 세 번의 우승 트로피를 갖게 되었다. 특히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되었다.
필 존스는 시즌 마지막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모든 사람들이 적절히 임했고,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있게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어느 것도 무섭지 않았다. 다른 클럽이 보이지 않았고, 우리가 그들과 많이 떨어져있다 생각했다. 리그에서도 이번 시즌보다 더 나은 도전을 할 수 있었단 걸 알았다. 당시엔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존스는 “경기에서 뛰어본 선수라면 누구든, 원정 경기를 해본 선수라면 누구든, 결승전에 뛸 가치가 있는 선수였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정말 열심히 했고, 챔피언스리그에 다다르게 되었다. 다음 시즌 원하는 축구를 하게 되었다.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이 경험들이 모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한편, 맨유는 리그에서는 6위에 머물렀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시즌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