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록’ 아트 프로젝트 작가진 공개

입력 2017-06-02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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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 이하 밸리록)’이 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작가진을 공개했다.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로 거듭난 밸리록은 올해 CJ E&M 아트크레이션(ART CREATION)국과 아트디렉터 호경윤이 함께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크리에이션국은 CJ E&M 모든 채널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MAMA, KCON과 같은 글로벌 콘텐츠의 아트와 기술을 총괄하고 있으며, 작년 ‘밸리록’에서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인바 있다.

2일 발표된 아트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은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예술성을 실험해 온 예술 작가들인 만큼, 이번 밸리록을 통해서도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홍승혜는 밸리록과 승리의 ‘V’를 형상화한 '빅토리아(Victoria)'를, 지드래곤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권오상은 밸리록의 주요 뮤지션들을 모델로 한 '뉴 스트럭쳐(New Structure)'를 선보인다.

또 밸리록의 무더위를 식혀 줄 권용주의 '폭포'를 비롯해, 자연광을 이용해 다채로운 빛의 경험을 선사할 윤사비의 '프리즘(Prism)', 한 여름 밤의 페스티벌을 더욱 뜨겁게 달굴 신도시의 '히든 바(Hidden Bar)' 등 아트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취향과 경험을 가진 관객들이 모여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밸리록은 ‘하이드앤드시크(Hide & Seek)’ 콘셉트로, 마치 숲 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듯 페스티벌 곳곳에 숨겨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직접 찾아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뿐만 아니라, 밸리록은 ‘데이앤드나잇(Day & Night)’, ‘핫앤드쿨(Hot & Cool)’이라는 상반된 키워드로 구성된다. 이에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의 뜨거움과 시원함이 공존하고 낮과 밤 동안 서로 다른 다채로운 예술 공간을 제공한다.

관객들이 아트 작품 곳곳에 숨겨져 있는 ‘V’를 찾아보는 것도 올해 밸리록의 매력 포인트이다.

한편 밸리록은 7월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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