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고경표, 임수정 살리기 위해 ‘유아인 정체’ 자백

입력 2017-06-02 21: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시카고 타자기’ 고경표, 임수정 살리기 위해 ‘유아인 정체’ 자백

수장 유아인의 정체가 결국 들켰다.

2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 15회에서는 1933년 전생의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청년총동맹의 저격수 류수현(현생 전설/임수정)이 일본의 밀정 허영민(현생 백태민/곽시양)에 붙잡힌 후가 그려졌다.

이날 신율(현생에서 유령 유진오/고경표)은 서휘영(현생의 한세주/유아인)의 만류에도 불구 류수현을 구하러 나섰다. 그는 조선청년총동맹의 수장이라고 거짓 주장하면서 자신을 대신해 류수현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허영민은 신율이 수장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 챘다. 신율의 모습이 지금까지 조선청년총동맹의 수장이 보여 온 행동 패턴과 너무 달랐기 때문. 허영민은 류수현을 고문하면서 신율을 협박했다. 급기야 신율이 보는 앞에서 류수현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괴로워하던 신율은 결국 “서휘영”이라고 울부짖으며 자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