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재입대vs면제vs대체복무” 서인국, 오늘 정밀검사

입력 2017-06-05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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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대vs면제vs대체복무” 서인국, 오늘 정밀검사

재입영일까, 면제일까. 입대 4일 만에 귀가 명령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5일 재검에 따른 정밀검사를 받는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인국은 이날 5일 대구의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는다. 이는 지난 4월 27일 재신체검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3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서인국은 입대 4일 만인 31일 오후 늦게 귀가 명령을 받았다. 왼쪽 발목에 지병(거골의 골연골병변)이 발견돼 군 지침에 따라 귀가 조치된 것이다. 이날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재입영 여부가 결정된다.

일반적인 신체검사에서는 검사 당일 현장에서 병역 등급 판정이 본인에게 고지된다. 하지만 건강상태에 따라 재신체검사가 진행되고, 경우에 따라 정밀검사가 이루어진다. 바로 서인국이 이에 해당된다. 서인국의 재검 결과는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심사기간을 거쳐 본인에게 통보될 전망이다.

입대 전 현역인 서인국은 이번 정밀검사(재검)에서도 신체등급 3급 이상 판정을 받을 경우 현역 입영대상자로 재입영하게 된다. 4급 판정 시 보충역으로 사회복무 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게 된다. 5급·6급 판정을 받을 경우 병역 면제가 된다.

하지만 7급 재검 판정을 받을 경우, 다시 재검을 기다리는 수고와 더불어 병무청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병적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이 경우 서인국의 사회 복귀는 지연될 수 있다.

소속사는 “재입영 여부는 병무청의 등급판정 결과를 받은 뒤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추후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밀검사 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서인국의 병역 판정에 대한 재신체검사가 금일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에 앞선 질병 확인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거골의 박리성 골연골염) 사유로 재검사가 필요하다며 군으로부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후 4월 27일인 오늘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신체 검사의 경우 당일 결과를 통보받으나 서인국의 재검사 진행 결과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서인국은 오는 6월 5일 대구에 위치한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6월 5일 재검사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로서는 본 입장 외 추가 문의와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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