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장문복, 손편지로 감사 인사 “혼자였던 나, 행복했다” [전문]

입력 2017-06-10 1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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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연습생 장문복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0일 장문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손편지를 공개했다.

장문복은 “방송 전 부터 보내주신 넘치는 관심과 사랑에 늦었지만 감사한다”면서 “‘프로듀스101’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늘 혼자였던 내게 함께 무대에 서는 법을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장문복은 “‘프로듀스 101’ 시즌 2 장문복 마지막이지만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내에 여러분 곁에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갈테니 잊지 말고 기다려달라. 우리 췍.스.초.코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마무리를 했다.

한편 장문복은 Mnet‘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탈락했다.


<장문복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국민 프로듀서님들! 오앤오 연습생 장문복 입니다.

방송 전부터 보내주신 넘치는 관심과 사랑에 정말 깜짝 놀랐는데, 이제서야 인사 그리게 됐네요. 늦었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프로듀스 101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다시금 많은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었고, 다른 연습생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고, 무엇보다 늘 혼자였던 저에게 함께 무대에 서는 법을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짧았다면 짧고, 길었다면 긴 촬영내내 전 항상 즐거웠어요. 1차, 2차, 3차 경연 무대 하나 하나가 정말 소중하고 뜻깊은 경험이었고, 경연때 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됐어요.

프로듀스 101 시즌2 장문복의 마지막이지만 늘 그래왔던 것 처럼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여러분 곁에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갈테니 저 장문복 꼭 잊지 말아주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그동안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어요.

우리 췍.스.초.코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장문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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