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17일(토)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최고의 한방’ 후속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이 열혈 청춘 라인업을 구축하며, 눈부신 첫 발을 내디뎠다. 고경표와 채수빈,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김선호, 고원희가 그 주인공. 반짝반짝 빛나는 매력과 연기력을 지닌 청춘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 그 뜨거운 에너지에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이다. 꿈꾸는 것조차 무의미해진 세상 속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용기와 희망을 이야기한다. 순도 100% 열혈 청춘들의 성장과 로맨스, 골목 상권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격투기 등을 조화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고경표는 극 중 열혈 배달부 ‘최강수’로 분한다. 배달 5년차인 ‘최강수’는 의리와 열정으로 배달계의 레전드가 되는 인물. 일도 사랑도 우정도 거침없는 직진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로 쉼 없이 달려온 고경표는 그 에너지를 이어, 이번 작품에서 열혈 청춘을 대변할 ‘최강수’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채수빈은 현실 탈출을 위해 이 악물고 달리는 마이웨이 배달부 ‘이단아’를 맡아 연기한다. ‘이단아’는 배달은 남자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15년간 수련한 합기도로 동네를 장악한 씩씩하고 강단 있는 캐릭터. '구르미 그린 달빛’, ‘역적’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채수빈은 이번엔 사극이 아닌 현대극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이단아' 캐릭터를 통해 톡 쏘는 시원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한 김선호는 철없는 재벌2세 ‘오진규’ 역을 맡는다. ‘오진규’는 아버지로부터 버림 받은 오진규는 숨겨뒀던 야망을 꺼내 강력한 역전 한 방을 꿈꾸는 인물이다.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김선호는 연극을 통해 다져온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이번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원희는 모든 것을 내던지고 자진해서 독립전쟁에 뛰어든 ‘이지윤’으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다. 지난 해 방송된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를 비롯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고원희인 만큼 ‘최강 배달꾼’을 통해 보여줄 그녀의 한 방이 기대된다.
주인공 4인의 캐스팅을 확정 지은 ‘최강 배달꾼’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게 된다. 신선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한 ‘최강 배달꾼’이 선사할 통쾌한 청춘 성장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최강 배달꾼’은 ‘천상의 약속’, ‘울랄라 부부(공동연출)’를 연출한 전우성PD와 ‘조선총잡이’, ‘전우’를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7월 28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