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이어 스미스까지… 김현수, 출전 기회 늘어나나

입력 2017-06-16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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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현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팀 동료의 부상을 틈타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벅 쇼월터 감독의 말을 인용해 외야수 세스 스미스의 몸 상태를 전했다.

쇼월터 감독은 등 부위 경직 증세가 스미스의 상태가 17일까지 나아지지 않는다면, 부상자 명단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볼티모어는 크리스 데이비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데이비스에 이어 스미스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면, 김현수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상대 팀에서 오른손 선발 투수가 나설 경우 왼손 타자가 부족해진 볼티모어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김현수다.

한편, 김현수는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결장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날 왼손 데이빗 홈버그를 선발 등판시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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