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범가너, 19일 ‘투수들의 무덤’서 첫 시뮬레이션 경기

입력 2017-06-16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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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매디슨 범가너(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들의 무덤’에서 첫 시뮬레이션 경기에 나선다.

미국 NBC 스포츠는 범가너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쿠어스 필드에서 시뮬레이션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16일 전했다.

이는 당초 보도된 18일에서 하루가 밀린 것. 범가너의 시뮬레이션 경기 일정이 하루 연기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범가너는 지난 4월 22일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범가너는 이 사고로 왼쪽 어깨를 다쳤다. 하지만 수술은 피했다.

이제 범가너는 시뮬레이션 경기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노린다. 예상 복귀 시점은 7월 중순이다.

범가너는 부상 전까지 시즌 4경기에서 27이닝을 던지며 0승 3패와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5일까지 26승 41패 승률 0.388로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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