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6/16/84895801.2.jpg)
박병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은 박병호(31,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오랜만에 좋은 타격을 했다.
박병호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직에 위치한 PNC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리며, 타율이 0.191로 소폭 상승했다.
박병호는 2회 삼진을 당했지만, 1-1로 맞선 4회 2사 2루 찬스에서 2-1을 만드는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박병호는 후속타 때 홈을 밟았다.
이후 박병호는 5회와 8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9회 2사 2,3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후속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는 타선이 폭발한 로체스터가 8-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