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떠나겠다” 폭탄 발언, 향후 거취는?

입력 2017-06-16 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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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거액을 탈세했다는 의혹으로 기소한 스페인 세금당국에 분노했다. 그는 스페인을 떠나려고 한다.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렸고, 동료들에게도 이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세무당국을 속여 1470만 유로(약 186억 원) 규모의 세금을 회피했다며 총 4건의 혐의에 기소 조치를 내렸다.

호날두가 떠날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의 향후 거취에 대해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거액의 자금을 충당 가능한 파리 생제르맹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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