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윤소정 측 “16일 패혈증으로 별세…20일 발인”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06-17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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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윤소정 측 “16일 패혈증으로 별세…20일 발인”

배우 윤소정이 별세했다. 향년 74세.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소정 배우가 2017년 6월 16일 저녁 7시 12분경 별세했다. 사인은 패혈증이다. 고인은 오늘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 55년간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시며,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61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故(고) 윤소정은 1962년 TBC 동양방송 공채 1기 탤런트로 무대는 물론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연륜이 묻어나는 연기를 통해 다수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최근까지도 활동을 이어왔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사랑해! 진영아’(2013), 드라마 ‘다 잘될 거야‘(2015), ‘판타스틱’(2016) 등에도 출연하며 여전한 연기 열정을 보인 바 있다. 또 100% 사전 제작돼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자혜대비로 출연하고 있다.


<다음은 윤소정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윤소정 선생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윤소정 선생님께서 2017년 6월 16일 19시 12분에 별세 하셨습니다. 사인은 패혈증 입니다. 고인은 오늘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지난 55여년 동안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시며,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빈소: 서울 성모 장례식장 21호, (빈소는 17일 마련됩니다. 참고 부탁 드립니다.)
발인: 2017년 6월 20일 화요일(5일장)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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