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이 든 카메라”…지창욱, ‘수트너’ 촬영 감독 변신

입력 2017-06-18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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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이 든 카메라”…지창욱, ‘수트너’ 촬영 감독 변신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 지창욱이 카메라 감독으로 변신했다.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 지난 6월 15일 24회 첫 장면에서 지욱(지창욱 분)은 봉희(남지현 분)를 끌어안으며 “이제 그만 나 좀 좋아해주라”라면서 고백했다. 이는 봉희가 다시 그에게 흔들리는 중요한 장면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에서 지창욱은 카메라 감독으로 변신했다. 그동안 지창욱은 남지현과 함께 촬영분을 꼼꼼히 모니터를 하면서 퀄러티 높은 드라마를 선보였고 이번에는 아예 이길복 촬영감독 자리에서 촬영했다.

당시 지창욱과 드라마장면 이야기를 나누던 이감독은 흔쾌히 자신의 자리를 내줬고 이에 그는 실제 촬영감독처럼 진지한 모습을 선보였다. 뒤에서는 그의 촬영하는 장면을 박선호감독이 유심히 모니터하면서 제작진과 출연진간의 유쾌함을 고스란히 전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지창욱씨가 이번 작품에서도 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남지현씨를 포함한 배우분들과 유쾌한 촬영장을 만들고 있는데 이번에는 모니터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촬영감독으로도 깜짝 변신해 즐거움을 안겼다”라고 말했다.

현재 ‘수트너’는 지욱과 봉희간의 짙어지는 로맨스 그리고 현수(동하 분)로 인한 미스터리 스토리가 더욱 치밀해지면서 2049시청률 수,목요일 전체 1위에다 드라마와 배우 화제성 1위에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배우브랜드평판도 최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5회~28회는 6월 21일과 22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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