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김선영·신영숙 뮤지컬 ‘레베카’ 투입…막강 캐스트 귀환

입력 2017-06-22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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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 김선영, 신영숙이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으로 활약을 펼친다.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에 따르면 1년 만에 무대로 복귀하는 김선영, 4년 연속으로 ‘댄버스 부인’에 도전하는 신영숙, 그리고 두 말이 필요없는 옥주현이 뮤지컬 ‘레베카’에 투입된다.

함께 공개된 댄버스 부인의 캐릭터 영상은 댄버스 부인으로 분한 세 명의 배우들이 ‘나(I)’를 위협하며 압도적인 위용을 뽐내는 모습을 담았다. 이와 더불어 잭 파벨 역에 최민철, 이상현, 반 호퍼 부인 역에 정영주, 김나윤 등 '레베카'를 변함없이 빛내줄 명품 조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은 뮤지컬 '레베카'는 2013년 초연 당시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평균 객석 점유율 90%, 2014년 블루스퀘어와 2016년 예술의전당 공연까지 평균 91%를 웃도는 점유율로 그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관왕,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레베카’에 새롭게 투입되는 김선영은 ‘뮤지컬 계의 여왕’이라는 수식어 답게 뛰어난 실력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선영은 “저를 통해 어떤 인물이 만들어질지 궁금해요.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즐기고 싶습니다”라고 새롭게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초연 이래 4번 연속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신영숙은 그만이 갖고 있는 열정적인 태도로 다시 한 번 카리스마를 펼친다. 또한 옥주현 역시 자신의 ‘인생 캐릭터’라 불리는 ‘댄버스 부인’으로 돌아와 열광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 외에도 ‘레베카’의 사촌이자 막심과 ‘나’를 협박하는 잭 파벨 역에는 최민철, 이상현이 캐스팅 됐고 ‘나’의 이전 고용주인 ‘반 호퍼 부인’ 역에는 정영주와 김나윤이 맡는다. 또 ‘베아트리체’ 역에는 이정화와 류수화가 캐스팅 됐으며 ‘나’의 사랑을 응원하는 ‘가일스’역에는 최병광, ‘벤’ 역에는 변형범, 레베카의 죽음에 대한 사건 조사를 맡고 있는 ‘줄리앙 대령’ 역에는 이종문이 캐스팅 됐다.

뮤지컬 ‘레베카’는 8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며 6월 27일 1차 티켓오픈에서 8월 10일부터 31일까지의 회차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오픈 될 예정이다. 민영기, 정성화, 엄기준, 송창의, 김선영, 신영숙, 옥주현, 김금나, 이지혜, 루나 등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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