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이 “김용만이 중국에 가면 성공할 것 같다”고 발언해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조동아리’ 모임에 대해 언급하며, “‘조동아리’에서는 술 대신에 수다에 취한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하자, 지석진은 “수다에 취하는 정도가 아니라, 수다에 토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인 시절, 크리스마스이브에 이태원 카페에서 다 같이 모여 수다를 떤 적이 있다. 졸지 못하게 서로 감시하며 아침까지 수다 떨다가, 새벽 5시 넘어서 버스 타고 집에 가곤 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한류 스타’ 지석진에게 ‘조동아리’의 ‘한류 프린스 가능성‘에 관해 묻자, 지석진은 “유재석 씨는 지금도 유명하다. 바빠서 본인이 해외 활동을 못 하는 거지, 이미 팬이 많다.”며 “김용만 씨는 중국에 가면 성공할 것 같다. 후덕한 게 중국 상인처럼 생긴 느낌이다. 반면, 김수용 씨는 그냥 중국 강시 느낌이다.”라고 해, 또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지석진은 연예계 브레인다운 면모를 뽐내며, 100인들과 5천만 원의 상금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