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맥커친, 멀티홈런 폭발… 6월 상승세 이어간다

입력 2017-07-05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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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선장’ 앤드류 맥커친(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맥커친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맥커친은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1점 홈런 2방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자랑했다.

이로써 맥커친은 시즌 81경기에서 타율 0.288와 16홈런 49타점 49득점 85안타, 출루율 0.375 OPS 0.893 등을 기록했다.

맥커친은 앞서 지난 4월과 5월에 각각 OPS 0.734와 0.682 등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 OPS 1.194 등을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이에 맥커친은 지난 4일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신인으로 놀라운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는 코디 벨린저를 제친 것.

맥커친은 지난달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고, 이달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을 뿐 아니라 멀티홈런을 폭발시키며 해적선의 선장임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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