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미도-민진웅, 출근 놓고 갈등

입력 2017-07-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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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캡처

사진 |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캡처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미도가 유산 일주일 만에 휴가를 반납하고 출근해 민진웅과 갈등을 빚었다.

9일 방송된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유산을 경험한 김유주(이미도)가 출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유주는 가족 식사 시간에 출근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실(김해숙)은 "법적으로 30일까지는 휴가 받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걱정했지만, 이미도는 "저 정말 회복했어요"라며 출근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변한수(김영철)는 "괜찮다니까 준영이하고 상의해서 결정해라"고 김유주의 뜻을 존중했다.

변준영(민진웅)은 조심스럽게 휴식을 더 취할 것을 권했지만 김유주는 괜찮다며 거절했다. 이에 변준영이 말을 잇지 못하자 김유주는 "표정이 왜 그러냐"며 "하고 싶은 말이 뭐에요? 내가 무리해서 결국 아이를 잃었다고 말하고 싶은거에요?"라고 변준영을 질책했다.

발끈하는 김유주에게 변준영은 몸이 회복되지 않아 걱정되는 것뿐이라며 답답해했다. 그는 이어 "내 말을 그렇게 꼬아서 들으면 마음이 편해요?"라고 말해 김유주와 갈등을 빚었다.

앞서 김유주는 회사 일을 무리하게 진행하다 유산을 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들 부부가 아픔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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